W01. 20대 끝물, 결무새의 결혼라이팅 성공 그리고 결혼준비 시작

 

 

2023년, 윤아저씨 나이 기준으로 20대 끝물을 달리고 있을 때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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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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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에도 오빠는 아주 자연스럽게 "OO이랑 결혼해야지~" 라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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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버릇처럼 말하고 있었어서 그런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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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흐르듯 아주 자연스럽게 결며들었던 것 같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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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목표(?)가 20대에 결혼하는 것! 이었는데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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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시기적으로 잘 들어맞은 것 같기도 하고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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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, 아직 다이어트며 뭐 준비가 안됐는데 이렇게 갑자기?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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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,,, 원래 이렇게 좋으면서도 싱숭생숭 할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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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찌어찌하다 보니 결무새의 결혼라이팅에 걸려들어서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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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웨딩'이라는 산업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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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친구들도 거의 가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웨딩의 웨자도 모르는 상태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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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새롭고, 모르는 것 투성이고, 큰 돈들이 나가니까 떨리고 걱정되더라 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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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남들은 평소엔 안 싸우다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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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준비하면서부터 하나 둘 다투기 시작한다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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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아직까지 한 번도 의견 다툼이 없었다(뿌듯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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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섯 해나 더 살아온 오빠님이 나에게 너무너무 잘 맞춰줘서 인 것 같기도 하고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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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 이렇게 우리도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-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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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에 다신 없을 경험들이기에 더욱더 기록의 필요성을 느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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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처럼 무지한 상태인 예신(예비신부)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록이기를